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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소개 안녕하세요 엄청짱 프로그래머 손다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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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를 만들때 Cube메시를 이용하면 좋은 이유 본문

글 묶음/Blender (믹서기 아님)

구체를 만들때 Cube메시를 이용하면 좋은 이유

초긍정 개발자 다빈맨 2023. 6. 10. 18:23

구체를 만들때 보통 다음 세 가지 메시를 기반으로 만듭니다.

  1. Ico Sphere
  2. UV Sphere
  3. Cube 

어떤 방법으로든 원형의 구체를 만들 수 있지만 어떤 메시를 기반으로 만드냐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1. Ico Sphere를 이용해서 만들기

Ico Sphere로 구체를 만들면 위와 같이 Subdivide를 했을 때 메시가 촘촘해지는 모양이 복잡해집니다. 이런 모양의 메시를 세부적으로 편집하는건 조금 더 어렵습니다.

 

2. UV Sphere를 이용해서 만들기

이미 완성된 이쁜 원을 바로 만들 수 있지만 UV를 Unwrap해서 UV Map을 살펴보면 두번째 스크린샷 처럼 원의 위 아래 모서리 부분이 삼각형으로 Unwrap되어버리기 때문에 여기에 텍스쳐를 입혔을때 특정 부분이 잘린 것 처럼 보이거나 할 수 있습니다.

 

3. Cube를 이용해서 만들기

위에서 Ico Sphere, UV Sphere메시를 기반으로 구체를 만들었을 때 생기는 문제점 때문에 Cube메시를 기반으로 구체를 만들면 좋습니다.

Cube Mesh를 생성한 후, Edit 모드에서 Subdivide를 선택하고 옵션으로 Smoothness를 높여서 1로 바꿉니다. 그리고 Number of Cuts를 높여 디테일을 조절합니다.

참고로 Number of Cuts가 너무 높으면 버텍스가 많아져서 Edit 모드에서 관리해야 하는 버텍스가 많아집니다. 그래서 2-3 정도로 낮은 수치로 설정해놓고 위와 같이 모디파이어에서 Subdivision을 추가해서 작업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근데 이렇게 까지만 하면 왼쪽 스크린샷 처럼 이쁜 둥근 원이 아니라 미묘하게(?) 살짝 뭉툭한 느낌의 원이 됩니다.  그래서 Shrinkwrap 모디파이어를 이용해서 따로 만든 UV Sphere를 타겟으로 설정해서 좀 더 원에 가까운 형태로 수축시킵니다. 그러면 오른쪽 처럼 이쁘고 둥글둥글한 원이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