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더 첫 렌더링 (호야초님 강의 완강 기념)

블렌더를 예전부터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계속만 하다가 클래스 101에서 호야초님의 강의를 구독해서 봤습니다. 열심히 두 달이 좀 넘는 기간 동안 강의를 봤고 완강에 성공했습니다.

병아리, 펭귄, 양 을 순서대로 따라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약 60개 정도 분량의 영상이었습니다. 한 영상의 길이는 평균적으로 40분 정도 되지만 실제로 따라하면서 강의를 듣다 보면 영상을 멈춰가면서 진행하다 보니 한 강의를 다 듣는데 처음에는 1시간 반 정도가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 내용은 정말 만족스러울 만큼 많은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버릴 내용이 없었어요. 그만큼 많은 내용을 배우다 보니 사실 지금 기억이 나지 않는 내용들도 많아서 당분간 직접 이것저것 만들어 보면서 복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D 모델러는 전설이다

3D 모델링은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어려운 분야였고, 블렌더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배우기 어려운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델러 분들을 더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블렌더를 유니티만큼이나 저한테 익숙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공부해야 할 것 같습니다.